중소기업청과 벤처협회의 조사를 보면 매출 1조 기업은 6개사 네이버, 성우하이텍, STX중공업, 유라코퍼레이션, 코웨이, 휴맥스 등 6개사였다.
평균 매출액은 다소(1.0%) 감소하고 중견기업 비중이 줄었으나총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영업이익 등 경영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벤처천억기업(평균 업력 23.4년)이 창업 후 매출 천억원 달성에는 평균 17.4년이 소요되었으며 창업 7년 이내에 매출 천억원을 달성한 기업도 7개사에 달한다.
창업 이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200개사로서 이중 57.4%가 창업 7년 이내에 투자를 받아, 초기창업 및 죽음의 계곡 시기의 성장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당 평균 투자유치 건수는 2.7건,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24억원이었다.
평균 43.5건의 특허권(일반벤처기업 4.2건의 10배) 등 산업재산권 보유 및 활용, R&D 및 연구인력 확보 등 기술혁신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였으며, 해외매출, 수출 등을 통해 주요판로를 확대한 것이 천억 벤처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기업당 평균 수출금액은 529억원이며(중견기업 450억원), 매출액대비 수출비율 24.9%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도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인 가운데, 벤처천억기업의 전년도 대비 수출증가율은 18.7%을 기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벤처천억기업 조사 결과 저성장시대 진입에 따라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졌으나, 벤처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라며 “정부정책방향도 창업·벤처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화에 맞춰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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