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형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내실화 위해...교사 660명 참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사들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7월25일~8월12일 기간 동안 ‘2016 상반기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 2016.1월 연수모습_퍼즐과게임 인생의 조각 맞추기
서울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특색사업으로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주제선택활동’ 자료 개발과 직무연수를 해오고 있다. ‘주제선택활동’은 학생의 관심과 흥미가 많은 주제에 대해 학생 활동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자유학기 활동이다. 학생들은 ‘주제선택활동’을 통해 교과 외에 인문사회, 탐구, 교양 등 폭넓은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직무연수’에는 △나만의 책만들기 △교과연계 뮤지컬 만들기 △창의적 사고를 열어주는 게임 만들기 △좋은 여자, 좋은 남자되기 △항공과학 세계로 등 20개 과정이 개설되며 66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학, 기업, 민간 예술 단체 등 전문성이 높은 다양한 기관과 함께 이번 연수를 개발.진행한다. 특히 주제선택활동 자료 개발에 참여한 교사와 교수, 전문가들이 직접 연수를 운영하고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연수가 이루어지게 된다.
▲ 2016.1월 연수모습 4개 대학연합 연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을 연구하기 위하여 무더위 속에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료 개발과 교사들의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각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나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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