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개척기술봉사단’(단장 이종성 시설과장)은 23일 봉사단원 30여 명과 ‘진주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사무국 시설과 소속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개척기술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9개 조로 나뉘어 진주복지원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봉사활동과 고추묶기, 식당 청소 등 노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척기술봉사단은 이날 정문 페인트칠, 옷걸이 제작, 전기보수 및 설치 작업, 배수로 정비, 고추 묶기, 식당 청소 등을 하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공무원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경상대 개척기술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에 소요된 경비를 경상대 동호회 지원비와 상조회비에서 충당하는 모범을 보였다.
경상대 개척기술봉사단은 지난 2006년 1월 경상대 사무국 시설과 직원 40여 명으로 발족했다. 이 봉사단은 건축ㆍ토목ㆍ기계ㆍ전기ㆍ통신 등의 분야에서 특출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농어촌 오지마을, 사회복지시설 등을 가리지 않고 해마다 상ㆍ하반기 두 차례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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