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기 설치장면(사진=서구청)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샘머리공원, 은평공원, 갈마공원에 LED 포충기 30대를 설치했다.
LED 포충기는 빛으로 유해 해충을 유인해 포획한 후 커터날이 작동하는 모기퇴치기다.
가로등에 설치해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작동하는 시스템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했고,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방제기이다.
구는 8월 중 도솔산 등 12개 주요 등산로 입구에도 모기 기피제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모기, 진드기 등 유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