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주 전력 사용량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5일 전력수급 위기 주간 비상상황 발생 대응을 위한 전국단위 절전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캠페인은 서울 강남역 일대를 비롯해 전국 지역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각 지역거점 주요상권 중심으로 △냉방기 가동 시 출입문 닫기 △여름철 적정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부산에서는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 냉방온도 준수 등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요령을 안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동수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연이은 폭염에 전기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가 형성돼 비상상황 없이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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