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 위탁해 올해 상반기 총 1,938회, 6만 8,716명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운수종사자 54회 1만 6,000여명, 어린이·노인은 1,955회 5만 7,000여명 등 총 2,009회 7만 3,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우선 사망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과속,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한다.
승객과 보행자의 안전보호 의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보복운전 근절을 위한 운전자 상호간의 예절을 강조하고 설명한다.
특히 인성과 습성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운전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또한 오는 11월 수능 이후 예비운전자인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키고 교통법규와 교통예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업에 바쁜 운수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선 권역별 현지 출장교육과 휴일교육을 시행한다.
도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운수종사자를 위해 교육 일정을 2회 추가 운영, 미이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교통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5월에 행정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로 구성된 경상남도교통안전협의체와 상호 협력해 주간 전조등 켜기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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