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문화 공감데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로 융성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솔선해서 시 간부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서병수 시장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위주로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을 찾아 공연 관람과 지역 예술인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첫 ‘문화 공감데이’ 일정으로 7월 27일 저녁 8시 서병수 시장을 포함한 직원 50여 명이 해운대문화회관을 찾는다.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운영을 통해 장애인 1,100여명 취업 성과를 달성한 일자리 창출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겸해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복순이할배’를 함께 관람한다.
‘복순이할배’는 ‘Made in 부산’을 지향하는 지역의 젊은 극단인 아트레볼루션의 창작 뮤지컬로, 2012년 초연 이후 매회 인기리에 공연 중인 작품이다.
최기수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융성, 문화가 있는 삶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문화 공감데이’ 운영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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