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 웰메이드의 패션 잡화 브랜드 ‘두아니’도 실용적인 소재로 가성비를 높인 대중적인 라인을 선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가죽 소재 대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가격 부담을 낮춰 상반기 판매율과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씩 신장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장기화된 불황의 영향으로 ‘실속 형 소비’가 패션 업계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가격이나 관리의 부담이 큰 가죽 대신 나일론, 합성피혁, 데님 등 쉬운 관리는 물론 가격, 디자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핸드백이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패션 잡화 시장서 약진 중인 두아니가 다채로운 소재,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여름 스타일링의 완성을 돕는 가성비 ‘갑’ 핸드백과 활용 노하우를 소개한다.
여름 패션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패턴’. 핸드백도 예외는 아니다. 트로피컬이나 에스닉 등 여름이면 어김없이 사랑 받는 단골 패턴 외에도 최근에는 애니멀 프린트나 기하학적인 패턴 등이 심플한 디자인과 만나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여름 스타일링에 개성을 더하고 있다.
두아니에서도 데일리 백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무게를 낮추고, 수납공간을 늘린 실용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프린트의 원단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두아니에서 선보인 애니멀 프린트 백팩은 출시 이후 2030 여성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현재까지 판매율 70%를 넘어섰다. 두아니가 자체 개발한 애니멀 프린트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외부 3 포켓에 내부까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여성 고객들을 한번 더 배려했다. 가격은 12만 9천원.
두아니에서 자체 개발한 기하학적인 패턴에 블루톤을 입혀 시원해 보이는 패턴의 토트백과 백팩 역시 현재까지 판매율 60%를 넘으며 사랑받고 있다. 토트백과 백팩 가격은 각각 9만9천원, 10만9천원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한 가성비 높은 제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 외, 토트백과 호보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야자수 프린트의 제품은 은은한 그린과 브라운 컬러를 적용해 패턴 디자인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 또, 나일론 소재로 높은 경량감을 자랑하며, 스트랩이 내장되어 있어 크로스바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토트백의 경우 내부가 3단으로 분리되어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가격은 호보백 9만 9천원, 토트백 15만 9천원.
이 같은 패턴백의 경우 캐주얼 스타일링에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블라우스와 슬렉스 팬츠 조합의 심플하고 단정한 스타일링에 패턴백을 더해주면 스타일리시한 워킹룩 연출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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