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6일 오전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7대 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임인환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회의 예산안과 결산 심의의 핵심 기관으로 대구시와 교육청의 10조원에 달하는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 심사한다. 재정에 대한 집행부 통제기능 뿐 아니라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상시점검 기능도 수행한다.
임인환 예결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민선 6기 시장의 공약사업의 이행을 위한 활발한 재정 투자 등이 이뤄 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것은 견제하고 협조해야 할 사항은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세금을 내는 시민의 관점에서 예산을 심의해 250만 시민의 세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이 행복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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