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28)씨 등 5명은 지난 2014년 7월 경부터 달서구 모 아파트에 무허가로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인 아이리스, 불루원을 개설, 지난 2년 간 2000여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168억원 상당의 선물거래를 통해 6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입금용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선물거래용 사이버머니를 적립시켜 주고, 지수 등락을 예측해 매매하게 한 후 결과에 따라 거래수수료와 손실금을 가지는 방법으로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등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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