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루마니아 농업연수단이 영주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영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시험포, 미래농업관, 무독 산약종근시설, 인삼 공장화 시스템, 문익점 프로젝트관, 미생물 배양실, 과수 시험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문익점 프로젝트관 내 국내 약초 60여 품종 전시포를 둘러보고 약초의 식품화 가능성 물질 추출 등 다양한 연구와 인삼 공장화 재배시스템 기술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과수 시험장을 운영해 과수 신품종 육성, 대체과수 육성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들 연수단이 시의 인삼, 약초, 고구마 가공 기술 등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해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영주 농업 기술이 루마니아에 전파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영주농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단 방문은 지난 2013년 9월 경북도와 루마니아 농림과학원 간 농업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체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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