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서구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 월평2동 주민센터(동장 조승식)는 27일 한밭종합사회복지관 북카페에서 다문화가정과의 ‘생생토크 담론 사랑방’을 개최했다.
담론 사랑방은 월평2동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연령별, 직업별, 성별 등 각계 각층의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 하는 자리다.
첫 사랑방에는 월평2동 다문화가정 이주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 ▲ 내가 느끼는 다문화 가정이란 ▲ 자녀양육과 교육 ▲ 지역사회의 복지체감도 등의 주제로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나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해 한번 더 관심을 갖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자국어 무료강좌 등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월평2동 관계자는 “ 담론 사랑방은 다문화 가정을 시작으로 매월 노인, 장애인, 여성 등 각계 각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사랑방에서 나온 의견은 적극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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