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가 29일 밝힌 축종별 주요 관리요령을 보면 소의 경우 환기창이나 통풍창은 넓고 크게 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고 천장이나 벽에는 열막이 재료를 부착,태양열을 차단하는 게 좋다.
또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 지붕에 물을 뿌려주는 등 환경온도를 낮춰야 한다.
돼지의 경우 돈사 송풍기 또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번식 돈사에는 어미돼지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시설을 하는 게 좋다.
또한 지붕에 물을 뿌려 돼지우리 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사료는 1주일분 정도씩 구입해 변질된 사료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닭의 경우 간이 계사는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열막이 처리로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무더운 한낮에는 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의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계사 안의 환기는 자연환기 보다는 환풍기 등으로 강제통풍을 실시하고, 좁은 곳에 너무 많이 사육되지 않도록 적정 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농기센터는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가축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 사양관리 요령 등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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