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합숙훈련에서는 1,800여 명의 지원선수 중 경기력, 체력, 체격, 심리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측정, 평가를 통해 70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는 동·하계합숙훈련과 전담지도자의 순회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받게 된다. 또한, 체력, 체격 및 심리요인 측정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도 평가와 개인별 훈련지침을 받을 수 있다.
꿈나무 선수 육성사업은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이들 선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및 관리를 통해 차세대 대표선수와 후보 선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993년부터 육상, 수영, 체조 3종목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꿈나무 선수 육성사업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 등이 어린 시절 체육 꿈나무 선수로 선발되어 경기력을 높여 온 선례가 있는 만큼, 우수선수 저변확대와 엘리트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꿈나무 선수 하계합숙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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