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외제차 수입액 41.6% 증가, 수출은 13.1% 감소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승용차 교역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입액윽 3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수입대수도 9만 대로 지난해 비해 16.0% 늘었다.
올해 1분기 대비 수입액은 41.6%, 수입대수는 33.2% 크게 늘었다. 배기량 1500~2000cc의 준중형 차량이 43.0%로 크게 증가했으며 중형 세단(2000cc 초과)은 26.8%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6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 늘었으며 영국이 84.0% 증가해 두드러졌다.
관세청은 수입증가 원인으로 올 6월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와 주요 인기 차종의 신차 출시로 분석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대수는 69만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6% 감소했으며 수출액도 96억 달러로 13.1% 감소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의 수출이 각각 27.5%, 22.5%로 대폭 감소했다.
관세청은 수출 약세의 원인으로 신흥시작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경쟁 심화를 지목했다.
특히 사우디와 러시아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이 수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있다.
호주에 대한 우리차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9%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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