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협,행복청 의지 입증등 촉구
생태협은 이날 “중앙공원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다자협의체 개최의 필요성에 적극 동의해 지난달 22일과 이달 18일 성명을 통해 다자협의체 조속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 “협의체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제고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하기 위해 이같은 개최 시한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개최 시한을 다음달 10일로 제안한 이유로 “행복청의 공문 요청에 의해 지난달 10일 제출시한에 맞춰 참여인원 및 전문가 추천 명단을 제출한지 두 달이 되는 시점으로,이 기간중 다자협의체가 개최되지 못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자협의체 무용론에 편승하는 것”이라면서 주무 기관인 행복청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자성을 요구했다.
생태협은 “다자협의체 지연과 민민 갈등 고조로 인해 세종시의 대표적인 국책사업인 중앙공원 완공이 지연된다면 세종시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해도 모자랄 상황에 세종시 안착에 역행하는 것으로 다자협의체 모든 구성원은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생태습지공원에 대한 온갖 의혹과 오해, 억측이 난무한 상황에서 언론까지 입회하는 공개된 자리에서 국가기관과 전문가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는 것에 반대할 명분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생태협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하는 간이조사와 관련, 금개구리 서식 및 개선을 위한 기초 참고자료에 불과한 만큼 간이조사 결과는 다자협의체를 개최한 후 의제로 정해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다자협의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의혹을 제기한 쪽의 의혹과 전제조건을 최우선 의제로 정해 가장 먼저 과학적으로 검증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문가 추천과 관련, “다자협의체의 공정한 과학적 검증을 위해 일면식도 없는 양서류 전문가를 추천했고, 추천 이후에도 그 어떠한 협의도 없었으며, 추천한 전문가가 우리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면서 유불리를 떠나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행복청은 다자협의체 조속 개최를 위한 입장과 의지 천명과 함께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 다자협의체가 최소한 8월 10일 안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생태협은 다자협의체 모든 구성원이 중앙공원의 조속한 해결을 모색,국책사업의 정상 추진으로 세종시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부연했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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