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UHD·HD 자동변환기술 시연 성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UHD 방송과 HD 방송을 동시 송수신할 수 있는 계층분할다중화(LDM)기술에 프랑스 방송기술업체 ‘테크니컬러(Technicolor)’와 ‘아템(ATEME)’사가 공동 개발한 영상압축기술(SHVC)를 접목해 세계최초로 필드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ETRI는 이번 테스트에서 LDM 기술을 사용해 하나의 지상파 채널로 UHD과 이동HD 방송을 보다 효율적으로 송수신함과 동시에 SHVC 기술을 활용해 이동 및 고정용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부호화(encoding) 하는 방식에 비해 최대 30%의 효율을 제공하는 UHD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시연에서 올 10월경 국제표준이 유력한 LDM 기술에 SHVC 기술을 접목, 기존 각 단말기로 송·수신되는 방송 콘텐츠를 한 번의 부호화만으로도 고품질의 UHD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ETRI는 이번 연구성과로 향후 UHD 방송의 확대 시 방송관련 장비에 탑재해 관련시장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남호 ETRI 방송시스템연구부장은 “ETRI가 보유한 다양한 핵심 방송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해외 연구 기관들과의 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방송 시장에서의 기술 영향력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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