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충북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북 =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충북여성발전센터 건물 내에 새롭게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설치하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07년 7월 수암골의 청주시 상당청소년문화의집 건물 내 일부공간을 고정형 성문화체험관으로 사용한지 10여년 만에 충북여성발전센터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이전·개관한다.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의 새로운 둥지는 최신 성교육 트랜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여성발전센터, 미래여성플라자 등 여성친화시설과 함께 자리하여 청소년뿐 아니라 여성 및 도민들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멀티미디어 세대인 아동·청소년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형 현장 중심의 성문화 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뿐만 아니라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 모두가 이용하는 성교육장으로 개방 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고정형 체험관과 이동형(45인승 버스)체험관을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로 학교·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교육과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와 건강한 성의식 함양을 위해 생애주기별 대상구분과 주제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지식과 성가치관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청소년성문화센터가 개관 10여년 만에 청소년과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잘 갖춘 훌륭한 시설에 새 둥지를 틀고,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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