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최근 영동고속도로와 창원1터널 등 전세버스 다중추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따라 추진된다.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휴가철 사업용 자동차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19일까지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158개 전세버스 회사와 6,713개 화물운송업체 중 국토교통부의 교통안전도 평가지수를 바탕으로 위험 수치가 높은(0.5 이상) 운수회사 4개 업체다. 도와 시(밀양, 양산),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점검을 통한 교통안전대책 수립 이행 여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의무사항 준수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에 따른 차량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도는 점검대상 운수회사의 모든 차량에 대해 디지털 운행기록을 분석해 과속·난폭운전·차량이상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조치,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점검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에 무더위에 따른 졸음운전, 차량 안전사고 등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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