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롯데몰 동부산점이 기존 옥상 공원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테마 파크’로 조성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옥상공원 4,300㎡(1,300평) 규모에 조성된 키즈 테마파크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키즈 시설을 개설하기 시작했다.
7월 초 시범운영을 실시, 현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과 즐거운 ‘놀이시설존’, ‘무료 관람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은 공룡조립, 양초만들기, 점토놀이등 10여종의 체험 시설로 이뤄져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놀이시설존’은 미니기차, 미니목마, 범퍼카 등 국내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높이 3m의 ‘대형 트랜스포머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스틸아트 로봇’과 살아 움직이는 공룡 가족이 마치 영화속 쥬라기 공원을 연상하게 해 흥미로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존’ 및 ‘놀이시설존’은 유료 시설로 아이템별 2,000원~4,000원대 이용이 가능하며, 패키지 이용권 구입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말마다 ‘비누방울 놀이’ 및 ‘페달 보트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도 마련돼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몰 동부산점 나연 점장은 “가족 단위의 아울렛 입점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옥상공원을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유익한 아이템들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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