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 김용태·정병국 의원 단일후보 합의

[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새누리당 비박계 김용태, 정병국 의원이 ‘8‧9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

김용태, 정병국 의원은 28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열린 박찬우 충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앞서 단일화 합의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두 의원은 “8.9 전당대회가 새누리당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며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특정 계파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개혁세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해 2개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합산키로 했다.

여론조사 대상은 새누리당 지지자 70%와 일반국민 30%로 구성된다.

단일화된 후보는 새누리당 한선교, 이주영, 손모은, 이정현 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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