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 도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과 검증된 역량으로 충남도민과 당원동지를 믿고 정권교체의 선봉장을 자임하겠다”며 “충남을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의 충남 인재가 클수록 대한민국의 장래가 밝다”며 “충남의 성장 아젠더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하고, 충남의 인재를 대한민국 미래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천안을 지역위원회를 매월 1회 상무위원회 정례화로 민주적 의사결정의 전통을 세워왔고, 1만당원 달성으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당 조직을 건설했다”며 “이로 인해 천안을 지역위원회는 19대 총선 이후 모든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압도할 수 있었다”고 이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국회를 선도하고 있다”며 “121명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여당과의 협상을 총괄하는 원내수석부대표로서, 1987년 개헌 이후 최단기간 내에 원 구성 협상을 타결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습기 국정조사, 사드 긴급현안질문 같은 국정 현안 협상에서도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관철해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충남도당을 충남의 미래와 도민의 삶을 책임지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민주적 현대정당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충남의 미래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도당 ▲민주적 현대정당의 메카 ▲인재양성의 산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충남도당 등 향후 충남도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4개 분야 1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박완주 의원은 “충남도당의 이름은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 충남도당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야 할 나침반이자 정치적 등대로, 정권교체의 태풍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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