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일 산삼축제가 열리는 함양상림공원에서 정부3.0 현장 홍보를 펼쳤다.<사진>
이번 홍보는 경남도와 함양군, 정부3.0 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협업으로 정부3.0 홍보 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경남도와 함양군의 정부3.0 주요 성과 및 핵심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홍보 부스와 배너를 설치하고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경남도의 정부3.0 핵심과제인 서민자녀 생애맞춤형 4단계 교육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창출 경남형 기업트랙, 미등기 토지 상속인 찾아주기사업 등의 성과를 담은 리플릿과,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하며 설명했다.
특히 도와 도민이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 그 가치를 두 배 이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도 적극 홍보했다.
도는 정부3.0으로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이 정부 중심에서 국민 개개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도민이 받아야 할 서비스는 신청이 없어도 공공기관이 먼저 찾아서 선제적으로 제공해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도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받아야 할 서비스는 한 곳에 모아 통합 제공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영유아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는 맞춤형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정부3.0에는 정부3.0을 가로막는 제도 정비와 성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변화관리도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변화관리란 정부3.0을 원활하게 구현시키고 국민들이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활동이다.
도는 변화관리의 주요 요소를 대도민 홍보로 정하고 도의 주요시책과 연계하여 생활밀착형으로 알리고 도민 누구나가 빠짐없이 누리게 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정부3.0 현장 홍보’는 이런 맥락에서 매우 큰 비중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여름휴가철과 가을 축제기간인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김종화 경남도 행정과장은 “여름휴가철 전국의 휴가객들이 모이는 해수욕장, 축제장 등을 찾아 정부3.0의 가치와 주요성과를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며 “가을철, 명절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즌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현장 홍보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함양산삼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남해 상주은모래 해수욕장, 11일 통영한산대첩축제, 17일 NC다이노스 홈경기가 열리는 마산야구장에 이어, 9월부터 10월에는 지역 축제 행사장을 찾아 도내 국가기관, 시군, 정부3.0 서포터즈, 지역사회봉사단체 등과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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