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이 1일 시청을 방문한 파라과이 센트럴 주지사와 환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양=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지난 1일 U통합상황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파라과이 센트럴주는 면적 2500㎢, 인구 220만 규모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 센트럴주지사 등 방문단은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 설명에 귀 기울이며, 운영상황 전반을 눈여겨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필운 시장은 방문단과 환담 자리에서 “센트럴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U통합상황실이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센트럴주지사는 감사를 표했다.
파라과이 당국의 U통합상황실 벤치마킹은 지난 2014년 11월 아순시온 소도시장과 올 2월 대사방문에 이어 세 번째이다.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은 지난 2009년 3월 구축된 이후 국내에서 900개가 넘는 기관이 방문했고, 해외에서는 118개국, 373개 도시에서 1만1000명이 다녀가는 등 국제적으로도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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