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순 세종시 정보화담당관이 지난달 30일 한중스마트도시세미나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에 대해 토론 발표를 하고 있다.
[세종=일요신문] 김영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일 지난 달 29일부터 사흘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6 중국 스마트도시 국제 엑스포’에 참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정보도시 세종 스마트시티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대표도시로 참석한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대표단 자격으로 참여했다.
세종시는 ‘KOREA Smart City’ 한국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세종시 스마트시티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한중 교류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동반성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필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북경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U-City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인증’ 획득 및 ‘CSI 국제표준화’활동 등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22301)이란 재난·재해, 장애 등 위기상황에서 기관이 목표로 하는 서비스 재개를 위한 대응체계 및 운영 프로세스를 정의한 국제표준이며 도시표준위원회(City Standards Institute)은 지난 2015년 3월에 설립돼 영국·중국·인도 등 13개 회원국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를 위해 활동 중이다.
한편 북경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주최하고, 중국도시발전센터(CCUD)가 주관하는 행사로, 총 300여개 기업과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엑스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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