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아이폰(iPhone)까지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 이용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실명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과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해졌다.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는 본의명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본인 확인을 한 뒤 입출금 계좌 개설과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금융서비스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이용해 입출금 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전자금융은 BNK경남은행 또는 다른 은행의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비밀번호)를 보유한 고객이면 가입 가능하다.
전자금융은 향후 스마트보안카드 등 신규 핀테크서비스 출시에 맞춰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 본인 확인은 휴대폰 본인 확인과 신분증 제출 단계를 거친 후 영상통화 또는 소액이체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 확인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상통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예약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금융부 하충수 부장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아이폰에도 제공될 수 있게 조치했다. 8월 중으로 영상통화 예약은 신청일을 포함해 5영업일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거래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HI! BNK경남은행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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