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문조사...연령 높고, 거주기간 길수록 찬성률 높아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3일 최근 연기군민헌장탑 복원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복원 찬성 40%, 반대 2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기군민헌장탑 복원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연령이 높고, 거주기간이 길수록 복원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27.6%, 30·40대 33.5%, 50대 46.8% , 60대 49.7%, 70대 이상은 57.1%를 기록했으며 거주기간은 5년 이하 27.8%, 10년 이하 38.3%, 20년 이하 38.5%, 20년 초과 47.7%로 거주기간이 길수록 찬성율이 높았다.
특히 연기군민헌장탑이 세종시민헌장탑으로 정비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시민들이 복원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기군민헌장탑 복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세종시민헌장탑으로 정비된 후 연기군민헌장탑으로의 복원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실시했으며 102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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