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경상대 총장(왼쪽)이 이구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3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상대지점의 발전기금(개척카드 제휴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경상대 본부 보직자와 이구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우종천 진주시 지부장, 이석주 경상대지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금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NH농협은행 경상대지점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2016년도 농협개척카드 제휴기금 1억 1200만 원을 경상대 이상경 총장에게 전달했다.
2005년 3월 경상대-농협-비씨카드사가 제휴하여 교직원·학생·동문을 대상으로 개척카드를 발급하고, 이 카드 이용실적의 1.0%~0.1%를 적립해 매년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2014년 8587만여 원, 지난해 9596만여 원을 출연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개척카드 제휴기금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8억8844만여 원에 이르고 있다.
이상경 총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농협은행 경상대지점이 대학발전을 위한 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금을 출연한 데 대해 모든 경상대 가족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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