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청주 시내와 중부고속도로 오창IC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추진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연내 실시설계가 착수될 예정이다.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구)은 무심동로~오창IC 구간의 신설이 포함된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추진사업’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변재일의원의 20대 총선 공약이었던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연내 착수’가 성사된 것이다. 청주 시내와 중부고속도로 오창IC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되면, 상습정체구간인 서청주IC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청주북부지역의 발전에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연내 실시설계를 위해 이달 내 예산을 배정하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사업추진을 통보할 계획이다.
무심동로~오창IC간 5km구간에 4차선을 신설하는 본 사업의 추정사업비는 970억 원으로, 202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변재일의원은 “무심동로~오창IC구간의 신설을 위해 지난 3년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우선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설계완료 이후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토부와 기재부의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2건에 불과하며 이 중 ‘무심동로~오창IC’구간이 포함된 것으로 변의원의 중앙부처와의 협상력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