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부시장 강해룡은 무더위 쉼터를 찾아 노약자들의 건강을 챙기다(사진=거제시)
무더위쉼터의 운영ㆍ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에 약한 노인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사업장, 건설사업장, 해양쓰레기 처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작업자 휴식시설과 근로시간 준수 등을 확인했다.
시는 폭염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지역 내 159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선정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폭염대비 건강상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사업장에는 거제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강해룡 거제부시장은 이날 무더위쉼터에서 “폭염특보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요청하고 평소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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