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토기 복원 체험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여름방학 기간 중인 오는 10일과 17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토기 복원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울산대곡박물관 상설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의 심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복원 체험으로 운영된다.
체험 내용은 문화재 발굴과 문화재 보존과학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파손된 토기를 복원하는 실습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시간은 90분 정도이다.
참가자는 회당 20명이며, 참가신청은 5일부터 대곡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여름방학에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와서 문화재에 대해 흥미를 갖고, 무더위도 피하면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매일 2회(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첫째 토요일에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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