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남경원 기자 = 대구수목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동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자연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여름자연학교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이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여름자연학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구수목원 원내와 산림문화전시관 내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하루에 50여 명으로 4일간 총 200여 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해설사와 수목원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숲에 관한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체험교구를 이용한 나뭇잎 탁본뜨기, 꼬마장승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참가자들은 당일 체험학습에 필요한 흰색 면티, 신문지 2장, 나뭇잎 10장, 필기구, 점심과 음료수 등을 준비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홈페이지나 대구수목원 교육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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