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를 충북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주민대표로 방문한 변석만이장(사진왼쪽)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산림환경연구소 정호진 소장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충북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생활권역으로 사방사업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11개시군에 175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39개소, 계류보전 22㎞, 산지사방 1ha에 대한 사방사업을 우기이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에 대한 민가나 농경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생활권 주변을 최우선 시행해서 산사태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그동안 집중호우시 피해가 발생했던 제천시 봉양읍 미당마을에 재해예방시설 시공으로 지난 달초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사방시설 주변 마을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이에 대해 지난 5일 충북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주민들을 대표해 변석만 이장이 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산림환경연구소 정호진 소장에게 전달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방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마을주민들과 이해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사방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사태 등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견고한 사방사업 시공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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