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공무원 15명 대상 전자조달 교육 실시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9일 경북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우간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9일간 전자조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우간다 재정기획경제개발부, 정보통신기술부 등 10개 부처의 조달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교육은 우리나라 조달제도, 나라장터 기능 등을 중심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데 반해 올해는 나라장터 구축 과정,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나라장터 도입국가의 운영 성과 발표, 시스템 구축관련 문제해결 과정 등을 추가해 우간다에 나라장터를 수출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튀니지, 르완다 등의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국내 정보기술(IT)기업과 협력해 현장감 있는 시스템 구축 사례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나라장터 도입국은 총 7개국으로 베트남, 코스타리카, 몽골, 튀니지, 카메룬, 르완다, 요르단이다.
우간다는 내년도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장터를 벤치마킹해 전자조달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백승보 국제물자국장은 “아프리카는 전자조달 도입 수요가 많은 만큼 나라장터를 수출할 기회가 많은 지역”이라면서“앞으로도 각국 조달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조달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장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나라장터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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