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9일 농업인 행복버스로 합천군 합천호농협 관내 농업인들을 찾아 나섰다. <사진>
경남관내 농업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문화예술 공연, 법률상담 등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복버스는 올해 네 번째 운영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합천호농협(조합장 손덕봉)이 주관한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는 합천호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개인별 맞춤치료와 약제처방 등 제공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무료 장수사진촬영을 함께 진행하여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사일과 더위로 지친 농업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난봄부터 10월말까지 남해, 하동 등을 시작으로 경남 관내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지원사업 2,000명, 장수사진 촬영 1,300명, 문화공연 1,700명 등 총 5,000여명에게 종합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