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가 진행하는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 땅 종주’ 행사에 앞서 8일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에서 3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맨 왼쪽), 정흥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김정록 전 국회위원(오른쪽에서 2번째) 등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사단법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탤런트 정흥채)와 소아뇌성마비, 소아심장병, 소아암 등 난치성 어린이 환자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 땅 종주’ 행사를 개최한다.
종주단은 10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정식으로 갖고 서울 강서구 구암 근린공원까지 9박 10일 여정으로 868km의 대장정에 올랐다.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정흥채 이사장, 장덕진 사무처장, 나도채 탐험대장은 전 구간을 완주하며 구간별로 전국 자전거 연합회 지역별 회원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달린다. 또한 자전거가 지나가는 해당 지역의 땅과 강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들꽃과 들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출정식에 앞서 8일에는 정흥채 이사장, 김정록 전 국회의원, 나도채 탐험대장 등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을 찾아 난치성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김승철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케이크 커팅식도 가졌다.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9월 난치성 소아 환자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산시, 양주시, 김제시, 홍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ALTON 스포츠, NSR, AD갤러리, MPC partners, (주)C&B cosmetic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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