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지구순환산책로’ 디자인 지침 마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10일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를 통과하는 생활권 ’지구순환산책로’에 대한 통합 디자인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공동주택단지별로 단절된 공동체 문화를 마을 단위의 주거 공동체로 확대하기 위해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에 인근 단지와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통합커뮤니티 시설’과 생활권 전체를 걸으며 이웃과 교류하는 ’지구순환산책로’를 도입했다.
특히 이번 산책로 통합 디자인 지침을 새롬동(2-2생활권)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함으로써, 지구순환산책로가 일반적인 아파트의 단지 내 조경공간을 넘어선 생활권 전체 주민 교류의 장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롬동(2-2생활권) 지구순환산책로 통합 디자인 지침의 주요 내용을보면 기존 단지 별로 다르게 계획돼 있던 보도블록 패턴을 동일하게 지정해 산책로 전체에 일관성 있는 이미지 부여하고 각 단지 산책로 진입부에 기둥 형태의 조명을 설치해 지구순환산책로의 연속성 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이 새롬동(2-2생활권) 지구순환산책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에 소나무·느티나무·왕벚나무를 주로 식재했으며 단지 내 산책로 구간 곳곳에 이용자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쉼터·놀이 공간 조성 등이다.
행복청은 지구순환산책로를 따라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설치해 품격 있는 예술가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를 공고키로 했다.
행복도시 첫 번째 설계공모 특화 공동주택단지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새롬동(2-2생활권)은 내년 4∼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 연말이면 설계공모를 통해 도입된 특화 입면과 지구순환산책로, 통합커뮤니티 등이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다정동(2-1생활권)·반곡동(4-1생활권) 등 설계공모단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특화 및 주민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철 행복청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새롬동(2-2생활권)에 최초로 도입한 통합커뮤니티와 지구순환산책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새롬동(2-2생활권)을 넘어 행복도시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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