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 정기분 주민세 19·6% 증가

9만 3742건,11억 9600만원 부과... 인구유입등 주인

[세종=일요신문] 김영만 기자 = 세종시의 올해 정기분 주민세가 인구유입등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19.6%나 증가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016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등 9만 3742건에 11억 9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만 6939건, 10억원에 비해 19.6%(1만6803건 1억9600만 원)가 증가했다.주요 증가요인은 인구유입에 따른 세대수와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민세(균등분) 납세의무자는 이달 1일 현재 세종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세종시에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면세사업자는 소득세법의 총 수입금액)이 4800만 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지방세 ARS(☏044-300-7114),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에 설치한 ATM(현금자동입출기)에서 납부내역을 확인하고 현금카드(예금통장)나 신용카드(포인트 납부 가능)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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