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 활용도 낮고 관청 문턱 높다는 선입견 해소
이는 정부의 지원정책은 많아도 부산지역 기업들의 활용도가 낮고 관청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인들의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 정책 활용도 : 부산(6%), 수도권(15%), 전국평균(10%))
작년 2월, 김진형 청장 취임이후 200여개 기업현장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정책 세일즈를 한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세계시장을 공략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어도 정책정보와 정부 지원사업 신청 경험이 부족했던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정책안내와 현장애로 건의에 대해 상담하고 자문했다.
결과 부산지역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라고 불리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작년에 이어 두해 연속하여 경기지역 다음으로 많은 10개 기업이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현장방문 시 만기도래 예정인 대출금 이자를 과도하게 인상(5%대) 해달라는 은행의 요구에 난감해 하던 유명브랜드를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인 A사에게는 낮은 금리(2%대)의 정책자금을 안내하여 금융비용을 덜게 해주기도 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B사는 미래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제품테스트 부지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부탁하여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하였다.
부산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수시로 방문하여 단기자금‧인력지원‧대체공장 마련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부산지역 5개 업체 모두 경영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게 했다.
특히 적극적인 현장지원으로 ㈜삼덕통상은 지난 5월 제28회 ‘중소기업인의 날’에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16년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정책을 잘 집행하는 지방청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해서 현장을 찾아 다니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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