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종합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업종별 공사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건설업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설공사업 단체 대표들은 공사입찰시 경영상태 평가 완화, 시설공사의 ‘설치조건부 물품 계약’ 지양, 업종별 분리발주 확대 등 경영상 애로사항 및 개선요구 사항을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건설업은 종합건설, 전기·정보통신·소방 및 전문공사업 등 매우 복잡한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업종별 시공영역 또는 분리발주 등 민감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균형감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하여 건설업 전체의 대내·외 경쟁력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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