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대 김대윤씨가 출품해 우수상을 받은 ‘Solar LifeGuard’ 작품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대 빅데이터 협동과정 김대윤(석사 2년, 25세)씨가 지난 7일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충북랩’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대윤씨가 속한 ‘MC R-Tang’팀은 모자에 온습도센서를 장착해 휴대폰에 정보를 제공해 주는 ‘Solar LifeGuard’를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솔라셀과 아두이노, 온습도 센서를 장착해 주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고, 32도 이상이 되면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휴식 메시지와 경고알람을 보낸 후 팬을 작동시킨다.
김대윤씨는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에 노출돼있어 최적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모자에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며“팀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머리를 맞대고 제품을 만들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디바이스톤’은 디바이스(devic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2일 동안 메이커들이 팀을 구성하고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정해진 시간 내 창작제품 (prototype)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다로 평소 IoT 관련 디바이스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행사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한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대구, 전주, 충북, 용인, 송도, 판교 등에서 릴레이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충북은 3번째로 지난 6일 부터 7일까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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