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의령군(군수 오영호)과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오는 18일 의령축협한우경매시장에서 2016년 토요애한우 품질고급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토요애한우 친자확인 송아지에 대한 첫 번째 경매를 실시한다.
경상대학교기업(GAST)에서 DNA를 분석한 송아지 118두를 친자일치와 친자불일치(부 부정, 모 부정, 완전 부정, 알 수 없음) 총 5가지 표시 형식으로 공개해 경매를 실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아지 DNA 정보 공개로 토요애한우의 우수한 혈통 유지와 유전적 품질 규격화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고, 친자 미확인 송아지보다 평균 5~1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석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토요애한우 친자확인사업에 많은 사육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증식하고 관리, 판매하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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