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산청군 늘비물고기마을(생초면 어서리)에서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리더(2기) 교육’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색깔 있는 마을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적 지식 습득과 분야별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농촌마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마을리더(2기) 교육에는 경남지역 16개 시·군의 마을리더 45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 정책과 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재생, 리더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교육생이 리더의 자화상과 마을비전나무를 직접 그려보고 발표함으로써 리더의 역할과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교육 마지막 날인 13일 조별 발표와 종합토론에서는 분임토의에서 얻은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진주시 등 경남지역 16개 시·군 농촌마을 리더 45명이 마을 리더(2기)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2014년부터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시행한 마을 리더교육을 통해 이번 교육생까지 모두 341명이 수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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