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업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해 미래 진로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17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박2일 체험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멘토와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함께 드론조종사, 동물조련사, 항공승무원, 네일아트, 뮤지컬, 모델, 가수, 스트릿댄스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직업세계를 체험했다. 2일차에는 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스파밸리 체험 활동으로 이어졌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망설여졌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여러 직업 체험을 직접 할 수 있어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김옥미교수(산학협력단 단장)는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직업 활동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 미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 지원하고 대경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 지역의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더 넓혀가고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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