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6일 오후 4시 포항해경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자체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22~25일 진행되는 2016년 을지연습 추진에 따른 안보영상물 상영, 분야별 연습계획, 주요 준비사항 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과 위기상황대응, 예상되는 문제점 및 보완점에 대한 토론 등을 실시해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80명이 참가해 ▲공무원 비상소집 ▲기관소산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전 직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복잡 다양한 전쟁 상황을 가정, 상황별 조치사항과 전시 전 환절 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정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해경의 위기관리능력과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