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새누리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은 국민안전처로부터 ‘흥해읍 용전1교 개체공사’를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전1교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실시한 교량정밀안전진단 결과 노후 및 내화력 부족으로 안정등급 E를 받아 개체가 시급한 상태였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공사 진행이 늦춰졌다.
특히 인근 지역에 레미콘과 철강공장 등이 있음에도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이 제한돼 중차량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교량 붕괴 위험으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김정재 의원은 “안전처 특교 확보를 통해 용전교 인근 주민 1만 여 명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7월 행정자치부로부터 ‘흥해 숭덕경로당 신축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한 이후 연이어 국민안전처 특교 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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