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요물놀이장은 총 538㎡ 규모로 지난 6월 개장했다. 범선 물놀이 조합시설, 슈팅헌터, 워터 터널 등의 물놀이 기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 시설은 개장기간 중 일일 평균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드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주 이용객들을 아동으로 추정해 그동안 별도의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추지 못했다.
이에 가족단위 이용객들은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설치해달라고 시에 요청해왔다. 시는 지난 12일 샤워기 7개와 탈의실을 갖춘 샤워실을 남여 각 1개(4m×2.4m)씩 추가로 설치했다.
화성시 안추원 해양수산과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청결한 수질 관리는 물론 수상인명구조 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곡항 ‘코리요물놀이장’에 추가로 설치된 샤워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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