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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 센터장 윤준원)가 LG전자 등과 함께 최근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헬스케어 등 4차 산업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헬스케어 등 3개 분야 예비창업자 혹은 설립 7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 특허분석, 사업 컨설팅, LG전자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행사ek.
오는 22일부터 다음달11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0개 팀을 선발 한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6개 팀은 10월 초, 기업투자전문가 앞에서 사업화 아이디어를 직접 시연하고 평가받는 자리인 ‘데모데이(Demo Day)’을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 7000만원 규모의 이번 행사 공모분야는 LG전자 사업분야와 연관성이 있어, 향후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 기업투자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파견해 기술, 시장성 등 사업화 역량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LG전자 외에, 빅뱅엔젤스 등 VC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각각 개최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과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합해 발전시킨 것으로, 충북센터는 행사를 통해 발굴한 16개 기업의 특허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충북센터는 올해 말 뷰티분야의 스타트업 공모전을 추가 개최해 LG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육성 기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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