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체험.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16 을지연습’을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 군, 경찰 및 중점관리업체 등 158개 기관에서 1만5130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습은 22일 불시 진행되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창설기구,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에 의한 재난대비 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 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하고,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민·관·군·경 대테러 종합훈련, 시 지정 훈련으로 대구교육대에서는 테러·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24일 오후 2시에는 20분 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대구 전역에서 실시하고 시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시청광장 주차장에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체혐행사는 서바이벌게임, 태극기 탁본체험, 군번줄 만들기, 군인군장 매기, 주먹밥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랭과 함께 군·소방·경찰의 협조로 군작전, 경찰장비 등 장비 전시회도 마련한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