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이재오 전 의원이 늘푸른신한국당 충북지역 추진위원회 모임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늘푸른 한국당 충북추진위원회 제공>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지난 4.13 총선에서 계파 갈등으로 소외된 새누리당내 MB계 수장인 이제오 의원을 중심으로 정계 개편이 시도 되고 있다.
이제오 전국회의원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민중당을 창당해 당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현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으로 3분화 돼 있는 정당의 또 다른 정계개편으로도 볼수 있다. 야당의 정계개편 매새체로 보이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행보와 새누리당의 이재오 전의원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김현문 전의원이 중심이 돼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커피숍에서는 가칭)늘푸른한국당 준비위원회가 개최됐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은 가칭)늘푸른한국당 창당추진위원회 이재오공동위원장(전 5선 국회의원.전 특임장관.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당의 창당 배경과 방향등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창당을 추진하는 가칭)늘푸른한국당은 정의로운국가, 공평한사회,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기 위하여 창당되며 낡고 부패하며 고장난 기존 정치를 새롭게 바꾸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당목표로는 ▲분권형 대통령 중심제 ▲행정구역개편 ▲동반성장 양극화해소▲남북 자유왕래를 제시했다.
분권형 대통령 중심제는 대통령의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에서 분권형 4년 중임제로 개정하되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로 국방, 외교, 통일 분야를 총괄하며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선출하되 행정부의 수반으로 국내정치 분야를 맡게 된다.
각부장관은 각 당이 국회의원 당선자수에 따라 추천 임명해 공동 정부를 구성 운영하게 되면 서로 싸우거나 책임을 회피하거나 묻지 않고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일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현 대통령은 현행법에 의해 출마할 수 없음)
또한 지방분권도 이루어져 현재의 예산 배분이 중앙 8 지방 2인 이었던 것을중앙 6 지방 4로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개편은 우리의 인구가 5000만으로 전국을 100만 단위로 나눠 50개의 광역시가 탄생하게 되여 지역감정도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의원을 1개 광역시에 1등부터 4등까지 4명을 선출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200명의 국회의원이 되므로 현재 300명에서 100명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지방정부는 광역과 기초를 광역으로 묶어 50개 시에서만 지방정부의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게 되며 기초자치단체의 장은 임명제로 기초의회는 선출하지 않은 것으로 한다. 입법권과 예산 편성권을 대폭 부여 하는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체제 구축과 지방분권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을 줄이고 기초의원을 선출하지 않아 절약되는 예산으로 유아와 노인을 위한 복지예산에 배정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양극화해소에 대해서는 개인간, 기업간, 지역간의 차별을 줄여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행복하도록 평등한 기회, 공평한 분배를 하도록 하겠다.
남북관계에 대해서 비핵화는 6자 회담에서 해결하도록 하면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남북관계는 자유롭게 왕래를 하도록 북을 거처 러시아와 중국대륙을 통과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 이용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늘푸른한국당의 중앙창당 발기인 대회가 다음달 6일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있다고 밝히고 충북지역 추진위원회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당법 참조)고 밝히면서 우선 발기인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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